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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2003

집에서 아니, 방에서

하루종일 거의 내 방에 있었다. 씻으러 욕실에 가거나 밥을 먹으러 거실로 나간 것 외에는 내 방에서 고여있었다. 일도 거의 하지 않았다. 홈페이지를 뜯어고치거나 여기저기 홈페이지들을 돌아다니기만 했다. 책상정리를 조금 했다. 조금 깔끔해졌다.

티켓링크에 가입을 했다. 내일 나다에서 '질투는 나의 힘'을 보기로 해서 예매를 했던 것이다. 맥스무비에서 예매하려했으나 맥스에서는 예매가 마감되었다.

어머니께서 들어오시더니 10만원을 주셨다. 그러면서 컴퓨터 산 돈은 주지 말라고 말씀하셨다…….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내가 요즘 줄기차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독립'이다. 그런데,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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