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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꽃입... 더보기
세계 속 8월 속 나 8월, 그 여름의 끝. 더보기
神瞰圖 신은 과연 어떤 관점에서 이 세상을 내려볼까? 홑눈일까 겹눈일까? 이성복처럼, 가끔 입은 헤프다. 더보기
절망 비가 어떤 이에게는 활력이고 어떤 이에게는 절망인 이유가 무엇일까? 섹스가 어떤이에게는 즐거움이고 어떤 이에게는 죄인 이유가 무엇일까? 더보기
트럼펫 우체국 담장, 더보기
집으로 가는 길 우리의 집이 어딜까, 하여간 돌아가야 한다. 돌아갈 곳을 찾는, 우리의, 그때, 그가 돌아오려 했던 곳은 어디인가? 여기인가? 그렇다면, 여기서, 그가 여전히 돌아가려 했던 곳은 어디인가? - 이인성, 길 한 이십 년 더보기
dragon 어릴 적에는 구름이 곧잘 내가 말하는 모양으로 변하곤 했다. 언제부턴가 나는 그 능력을 잃어버려 이렇듯 구름이 가끔 내가 원하는 포즈를 취할 때마다 사진으로 찍어 가두어놓아야 한다. 더보기
맨체스터에서온소식 바다 건너에서 오는 우편물은 무엇보다도 엽서가 가장 반갑다. 더보기
서른즈음에 월드컵 날이었나, 송년회 날이었나. 여기선 항상 김광석의 날이다. 서른이 되어도 잔치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 이순간 잔치는 가장 흥겹다. 더보기
김현문학전집 디지틀 카메라를 사고 거의 처음으로 찍어본 게 김현 선생의 문학전집이었다. 문학과지성사에서 독후감 공모에 입선해서 책을 고르라기에 이걸 골랐던 것인데 글쎄, 어떨지 몰라도 내겐 분명 보물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