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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2003

후회막급 하루

광장동엘 갔다가 서현역으로 와서 삼성전자에 휴대전화를 맡겼다. 물에 빠져 죽은 휴대전화. 그리고는 우체국 4층 지원과로 가서 공익근무요원 복무확인서를 받았다. 복학을 위해서다.

그리고 수내동까지 걸어가 'KTF Members Center'에서 전화기를 무상으로 빌렸다. LG꺼였다. 며칠 안 쓸 거니까.

집에 가서 있다가보니 삼성전자 엔지니어로부터 전화가 왔다. 휴대전화가 다 고쳐졌다는 것이다. 이럴 수가. 며칠 걸릴 줄 알고 빌린 건데. 이동통신사는 이미 일하는 시간이 끝났다. 내일은 쉬는날, 모레는 토요일. 천상 토요일 아침에 가야 하겠다.

생각해보니 『워터십 타운』이 아직 집에 있다. 그거 반납하는 김에 집 나선다고 생각하자. 그래, 그렇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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