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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적이/2003

계절학기 기말 시험

어제 많이 놀았음에도 시험에는 꽤 많이 쓸 수 있었다. 꽤 시간을 끌었으니 그만큼의 보람은 있겠지. 그러나 정작, 다섯 손가락에는 못 꼽아도 열 손가락 안으로 퇴실한 것 같다. 아는 게 있어야 기억이 나지, 기억이 안 나는 거야 생각하면 기억날 수도 있지만 모르는 건 그야말로 모르는 거 아닌가! Texte해석이 있을 줄이야!

시험끝난 기념으로 와플 모임을 쨌다. 다음 주 부터는 열심히 해야... 지... 韓과 宋과 정처없이 방황하다가 결국은 쥬만지에 갔다. 나름대로 유니폼 입은 여종업원들이 많아 安이 좋아할 만한 이곳에, 요즘 하나님(韓安林)과 나는 꽤 자주 가는 것 같다. 韓은 회원카드도 만들었다.

이런저런 게임을 하다가 싫증이 나서 그럭저럭 헤어졌다.

시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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