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적이/2003
쉬는 날
엔디
2003. 7. 18. 03:16
어렸을 때는 '쉬는 날'이라고 하면 뭔가 미진한 것 같았는지 '노는 날'이라고 하길 좋아했다. 하지만 오늘은 명백히 '쉬는 날'이다. 쉼의 소중함을 깨달은 것이 언제부터일까.
아침에 회사에 가서 일한 것을 주었고, 교보에 가서 꺼리를 좀 살펴봤고, 집에 돌아와서 놀다가 단어장 정리와 불어 녹음을 했다. 곧 자야 할 시간.
오늘은 쉬는 날, 숨, 쉬는 날.
아침에 회사에 가서 일한 것을 주었고, 교보에 가서 꺼리를 좀 살펴봤고, 집에 돌아와서 놀다가 단어장 정리와 불어 녹음을 했다. 곧 자야 할 시간.
오늘은 쉬는 날, 숨, 쉬는 날.